'대만 총통 선거' 개표 2시간…집권당 라이칭더, 43%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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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 개표가 2시간 넘게 진행된 가운데 친미·독립 성향의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40%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3일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2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각) 기준 라이칭더 후보는 41만7866표를 얻어 득표율 43.15% 1위를 점했다.
한편 제16대 대만 총통·부총통 선거와 제11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4시, 한국시각으로 오후 5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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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 개표가 2시간 넘게 진행된 가운데 친미·독립 성향의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40%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3일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2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각) 기준 라이칭더 후보는 41만7866표를 얻어 득표율 43.15% 1위를 점했다. 대만 전체 1만7795개 투표소 가운데 2112개 투표소가 개표를 마무리한 시점이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32만8262표(33.9%), 중도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가 22만2006표(22.93%)를 각각 얻어 뒤를 이었다.
한편 제16대 대만 총통·부총통 선거와 제11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4시, 한국시각으로 오후 5시 종료됐다. 약 1950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이번 선거는 대만 전역 1만7794곳의 투·개표소에서 실시됐고 투표 종료 후 곧바로 개표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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