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유이와 진지하게 만나는 중…결혼하고파”(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4. 1. 13. 20:39
‘효심이네’ 하준이 유이에게 결혼하고 싶어질지 몰랐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강태호(하준 분)은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효심(유이 분)에게 “엄마랑 많이 싸웠냐? 프러포즈하지 않고 결혼한다고 해서 화가 났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심은 “엄마를 안 본다고 했다. 결혼도 안 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강태호는 “우리 진지하게 만나는 거 아니냐? 나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것”이라고 했고 이효심은 “우리 엄마가 말하는 것을 듣지 않았냐? 그래서 안 된다. 결혼하면 사위한테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 엄마가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경제관념이 없다”고 밝혔다.
강태호는 “나랑 사귀면서 결혼은 안 하겠다는 거나 미안하게 생각해라”며 “나랑 1년 사귀다가 뻥 차버리려고 했냐? 일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냐?”고 물었고 이효심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강태호는 “두 번째 만난 날 예쁘다고 잠깐 생각했는데 이렇게 결혼하고 싶어질지 몰랐다”라며 “그냥 흐름에 맡겨라. 다 잘되게 되어있다”고 이효심을 달랬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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