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국회서 창당대회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2024. 1. 13.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

13일 개혁신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당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개혁신당은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원 5만명 돌파·5개 시도당 완료…제3지대 총선거점 구축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천하람, 이기인, 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

13일 개혁신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당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개혁신당은 현재 5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고,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의 지도체제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개혁신당 창당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지도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우리 당에는 대표를 지낼 충분한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적었다.

아퍼 이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개혁신당에는 이 위원장 측근인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어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그동안 개혁신당은 온라인 당원 가입을 통해 창당 준비를 진행하는 한편, 총선 공약도 잇달아 내놨다.

1호 공약으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및 재원 관련 정책, 2호 공약으로는 지역 책임교육학교 도입과 지방거점국립대 집중 투자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개혁신당은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이 닻을 올리면 4·10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로 나온 여러 정치 세력 가운데 유력한 한 곳이 거점을 구축하는 의미를 갖게 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