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뺏으려는 도둑놈” 윤미라 하준 반대에 유이 절연 선언 (효심이네)

유경상 2024. 1.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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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남자친구 하준을 반대하는 모친 윤미라와 격돌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2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과 격돌했다.

이효심이 "내가 얼마나 창피했는지 아냐"고 성내자 이선순은 "너는 어미가 창피하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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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남자친구 하준을 반대하는 모친 윤미라와 격돌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2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과 격돌했다.

강태호(하준 분)가 인사하러 오자 이선순은 문전박대했다. 이효심은 강태호를 먼저 돌려보내고 이선순에게 “엄마 손님 대접이 그게 뭐냐”고 항의했다. 이선순은 “무슨 손님이냐. 내 딸 빼앗아가려는 도둑놈”이라고 응수했다.

이효심이 “내가 얼마나 창피했는지 아냐”고 성내자 이선순은 “너는 어미가 창피하냐”고 분노했다. 이효심은 “창피해 죽겠다. 엄마 딸 좋다고 찾아온 사람이면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이선순은 “뭐가 고맙냐. 걔가 왜 좋아하겠냐. 속셈이 있는 거”라고 봤다.

이효심은 “내가 뭐가 있다고 속셈이 있냐”며 강태호에게 밥도 주지 않고 얼마나 버냐고 물은 이선순에게 “자기 딸 좋다고 찾아온 사람에게 무식하게 뭐하는 짓”이냐고 일침 했다.

이선순은 “엄마한테 무식하다고? 아무리 남자에게 미쳐도 엄마에게 할 소리냐”며 더 분노했고 이효심은 “걱정하지 마라. 태호씨든 누구든 나 결혼 안 한다. 엄마 때문에 안 한다. 나한테 이러는데 사위에게 오죽하겠냐. 누구 집 아들 고생시킨다고 결혼하냐. 나 결혼 안 하고 엄마도 안 보고 살 테니까 찾지 마라”고 절연 선언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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