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주우재, JYP 구내식당 디스→하이브 방문 예고 [놀뭐][★밤TView]

이승훈 기자 2024. 1. 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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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인 주우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구내식당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다시 돌아온 김석훈과 함께하는 '어떤 하루' 파트2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훈은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에게 남대문 시장의 몰랐던 매력을 소개하고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서울 기행과도 같은 흥미진진한 하루를 선사했다.

앞서 김석훈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을 만나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소비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진 못한다"면서 근검절약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김석훈은 이어진 중고 경매장에서 과소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김석훈은 "지난 촬영 때 과소비가 너무 부각됐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그러니까요. 지금 이거 책임져야 한다. '놀면 뭐하니?' 전에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날 어떻게 그렇게 돼가지고. 참내. 억울하더라"라고 하소연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이후 유재석을 만난 김석훈은 "그거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다"면서 "우리 와이프가 자전거를 타면서 아기를 싣고 싶다고 했는데 때마침 자전거가 나온 거다. 10만원이면 사겠다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계속 올라가길래 내릴라고 했는데 이경이가 내 손을 못 내리게 한 거다"라며 과소비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석훈은 제작진이 "YG 구내 식당 점심 식사를 예약해놨다"라고 말하자 "남산 도서관 근처에 남대문 시장이 있다. 워낙 재래 시장을 좋아해서 구경하고 필요하는 걸 사는 걸 좋아한다. 큰 마트, 인터넷 쇼핑몰 보다 재래 시장이 침체돼있으니까 일부러라도 가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지난 출연 당시 김석훈은 주우재가 소속된 YG 구내식당에 가고 싶은 마음을 어필했고, 주우재는 초대 약속을 한 바 있다. 이에 주우재는 "초대를 꼭 해드리겠다고 해서 오늘 간다", 유재석은 "YG 구내 식당이 엔터 기업 최초일 거다. 당시 센세이션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주우재는 "사옥을 옮기면서 지금 식당이 더 쾌적해졌다. JYP 구내식당은 우리가 가봤지만, 좋은데 결국에는 따라 오는 입장 밖에 안 된다"라며 JYP 구내 식당을 견제하는 듯한 소신 발언을 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실제로 유재석, 박진주 등은 "괜찮냐. 확실하냐"라며 주우재를 걱정했다.

그러자 결국 주우재는 "그냥 갑자기 걱정돼서 그러는데 JYP 멘트를 쫌 빼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제작진들에게 간혹히 부탁했다.

이어 그는 "왜냐하면 지난 방송 때 JYP 구내 식당에서 중독자처럼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우리 회사가 지겠다'라는 멘트를 했는데 기사가 나고 우리 회사 사람들이 다 본 거다. 오늘 오해를 풀어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주우재는 엔터 구내식당을 통틀어 역사와 전통이 있는 YG 구내식당을 자랑하며 멤버들의 기대를 높였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주우재가 YG에서 입지가 있는 연예인인지 의심하며 그를 따라 나섰다. 유재석은 YG 사옥을 보자마자 "우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YG에서만큼은 '주느님'으로 통하는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의 얼굴을 보여줘도 열리지 않던 입구가 주우재가 얼굴을 보여주자 열린 것. 유재석은 입구컷에 당황하고 하하와 이이경은 "100% 짰다. 짰네 짰어"라며 리허설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주우재는 "전 재산 다 걸어. 전 재산 다 걸고 안 짰다. 방송 역사상 길이길이 남을 장면이긴 하다. 나 진짜 안 짰다"라며 해명했고, 유재석은 "어제 리허설한 거 아니냐. 너무 작위적이다", 김석훈은 "유재석도 못 들어간다 이거지"라며 웃었다.

김석훈은 YG 사옥에 "미래에 온 것 같다. 싱가포르에 있는 몰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그는 "YG는 누구 때문에 돈을 많이 버는 거냐. 주우재도 여기에 일조를 하고 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우재는 여기 탁자 2개 정도 놨을 거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YG 사옥을 부러워하자 어깨가 한껏 치솟은 주우재는 호스트처럼 YG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JYP랑 다른 게 YG는 소박한데 맛있다. 오히려 JYP가 집밥이지 않았나. 근데 JYP가 되게 외식 같고 YG가 집밥 같지 않냐"라며 YG 구내식당을 자랑했다. 이이경은 "JYP가 로맨틱 코미디라면 YG는 '리틀포레스트'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YG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끝낸 주우재는 "(구내식당 중) 1등이 YG인가?"라는 김석훈의 말에 "JYP를 갔을 때 솔직히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뭐가 더 낫다 이런 게 없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하하는 "하이브가 모든 걸 정리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하이브도 용산에 무지하게 크잖아", 이미주는 "궁금하긴 하다 어떤가"라며 하이브 구내식당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결국 유재석은 "하이브 트라이를 해보겠다"라며 하이브 구내식당 방문을 예고했고, 김석훈은 "하이브는 꼭 가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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