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선거 개표 초반 反中 라이칭더 선두

조성진 기자 2024. 1. 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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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 개표 초반 독립 성향인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같은 시각 TVBS의 개표 방송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39.62%(303만6700표), 허우 후보는 33.22%(254만6643표). 커 후보는 27.16%(208만1474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하는 실시간 개표 상황에 따르면 3명의 후보의 득표율은 라이 후보는 43.3%, 허우 후보는 33.4%, 커 후보는 2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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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만 총통 선거에 나선 라이칭더(왼쪽 사진) 민진당 후보는 타오위안에서, 허우유이(가운데) 국민당 후보와 커원저(오른쪽) 민중당 후보는 신베이에서 각자 유세 차량을 타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FP AP 연합뉴스

대만 총통 선거 개표 초반 독립 성향인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13일 오후 7시 대만 삼립TV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38.23%(301만5630표)를 얻어 1위다.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후보가 233.64%(266만 표), 중도 제2야당 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가 27.97%(221만2061표)다.

같은 시각 TVBS의 개표 방송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39.62%(303만6700표), 허우 후보는 33.22%(254만6643표). 커 후보는 27.16%(208만1474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하는 실시간 개표 상황에 따르면 3명의 후보의 득표율은 라이 후보는 43.3%, 허우 후보는 33.4%, 커 후보는 23.5%다. 다만 아직 개표 초반이어서 변동 가능성은 크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은 72∼75%로 예상된다. 아울러 30만∼50만 표 차이로 승패가 가려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020년 선거 때는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이 817만 표(57%)를 획득해 264만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투표율은 75%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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