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개식용금지법 환영하지만…아직 넘어야 할 산 많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물보호단체가 개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과제가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개 식용 산업 종식법 통과 기념 모임'을 열고 "개 식용 금지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지만, 내용 중 비확정적인 부분이 많고 실제 실행되기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물단체 "중한 벌 가능성 낮아…문언 보안 필요"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동물보호단체가 개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과제가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개 식용 산업 종식법 통과 기념 모임'을 열고 "개 식용 금지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지만, 내용 중 비확정적인 부분이 많고 실제 실행되기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 등을 할 경우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해당 사업장의 폐쇄 등을 명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케어 측은 이러한 명령이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 재량"이라며 "이 재량을 스스로 동물을 위해 사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법안에는 폐업·전업을 하는 업체에 저리 융자 지원 등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케어 측은 "(업주들의) 영업권 보상이 문언상 빠진 듯 보이지만 입법 과정의 문서 등을 인용해 달리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약 70만 마리가 있다고 보면 향후 3년간 약 200만 마리 개가 도·폐사될 예정"이라며 "양도 등은 법 위반에 대한 명령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이 법률은 '농장개' 구조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