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짰네” 유재석, YG엔터 출입 막히고 격분(놀면 뭐하니)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YG엔터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16회에서는 '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 YG엔터 신사옥을 찾았다.

이날 YG엔터에 밥을 먹으러 간 멤버들. "신사옥은 처음"이라며 기대감에 찼던 유재석은 차단봉이 올라가지 않자 "왜 안 열려?"라며 당황했다. 이에 이이경이 "형님 얼굴 보여주면 열어줄 것"이라고 하자 유재석은 창문을 열어 인사를 건넸는데, 그럼에도 차단봉은 열리지 않아 다시 한 번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이때 주우재가 뒷자리에서 얼굴을 내밀어 인사하자 바로 차단봉이 열렸다. 이에 "아 이거 100% 짰네"라며 멤버들은 격분했고, 주우재는 "전 재산 다 걸어. 전 재산 다 걸고 안 짰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너 이거 어제 와서 리허설 한 거 아냐"며 의심했으며 김석훈은 "유재석도 못 들어간다 이거지"라며 그저 웃었다.

주우재가 "이거 약간 방송 역사상 길이길이 남을 장면 같다"며 만족하는 가운데, 유재석은 "이거 작위적이다"라며 믿지 못했다. 이어 사옥 안으로 들어간 유재석은 주우재를 과도하게 환영해주는 직원들까지 마주하곤 또 한번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내가 올 때마다 이러신다. 하지 말라고 해도"라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