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숙씨,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40대 신임 총재 취임

이병기 기자 2024. 1.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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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황경숙 신임 총재가 (왼쪽)구승룡 이임 총재로부터 한국지구기를 인계받아 흔들고 있다. 이병기기자

 

황경숙씨가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제40대 신임 총재로 취임했다.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는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9·40대 총재 이취임식을 했다.

지난 1915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설립한 국제키와니스는 ‘세계의 어린이를 돕는다’는 슬로건 아래 세계 80여개국 55만여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강건하게 하고, 청소년들을 돌보며 봉사하는 단체다.

한국지구는 1968년 진주클럽, 1969년 부평클럽을 시작으로 다수의 클럽을 창단했으며, 2001년 외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18년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을 지정받아 비영리 사회봉사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및 타종을 시작으로 키와니스 목적 낭독, 공로패 시상, 취임 총재 선서 및 인증서 전달, 한국지구기 인수인계, 장학금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신임 총재로 취임한 황 총재는 지난 2008년 부평클럽으로 시작해 재무이사와 총무이사, 45대 회장을 거쳐 3지역 총재를 역임했다.

황 총재는 “그동안 선배 키와니언들과 다양한 분들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다”며 “그러나 함께 봉사를 실천해 어느새 봉사의 참 의미를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구에는 저보다 훌륭한 인재들이 많은데, 부족한 저에게 총재라는 중책을 맡겨 줘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다”며 “여러 회원들의 성원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임기동안 더욱 성심껏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해온 봉사를 통해 깨달은 점이 있다면, ‘봉사란 신념이다’라는 것”이라며 “신념은 생각과 의욕을 만들고 의욕은 행동을, 행동은 결과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재는 “한국지구가 지금까지 해온 봉사에 더해 보다 신념을 갖고 효율적인 봉사정신으로 세계 지역과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키와니언 모두가 하나 돼 노력하자”고 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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