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유재석, 나은이 선물로 문방구서 13만원 탕진 “눈 돌아”(놀뭐)

서유나 2024. 1. 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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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김석훈과 함께 시장을 돌아다니던 유재석은 문방구 본점에 들어갔다가 나은이 선물 쇼핑에 푹 빠졌다.

이에 유재석은 "나은이하고 친구들 (거)"라며 "친구들이 또 오면 (쓰라고)"라고 말해 스윗함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살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2010년생 아들 지호 군, 2018년생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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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16회에서는 '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이 새해를 맞아 다시 돌아왔다.

이날 김석훈과 함께 시장을 돌아다니던 유재석은 문방구 본점에 들어갔다가 나은이 선물 쇼핑에 푹 빠졌다. 입성과 동시에 입구에서 눈오리를 발견한 그는 "어 이거 우리 나은이 진짜 좋아하는데. 이거 송이(하하 딸) 좋아하지? 나은이 너무 좋아해. 이거 쿠로미하고"라며 일단 주워들었다.

"야 미치네. 눈 도네"라고 토로한 유재석은 딸이 뭘 좋아하는지 아주 잘 아는 모습. 그는 나은이가 시나모롤보다는 "쿠로미하고 키티를 좋아한다"면서 어느새 바구니까지 들고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는 풍선, 색연필, 슬라임까지 눈독 들이며 "그림 그리는 걸 너무 좋아해서. 여기 진짜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후 넘치는 자식 사랑에 자제력을 상실하고 한바구니를 꽉 채워 등장한 유재석에 멤버들은 "장사하게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유재석은 "나은이하고 친구들 (거)"라며 "친구들이 또 오면 (쓰라고)"라고 말해 스윗함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이 산 물건 가격은 무려 12만 9,450원. 다만 결제를 하려는 순간 휴대폰 페이 결제가 잘 되지 않았고, 유재석은 이에 '쓰저씨' 김석훈에게 결제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내가 나가서 줄게"라고 약속했다. 이후로도 유재석은 아동복 매장에 들러 "7세 여자 모자"를 찾더니 "지금 돈 거의 탕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살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2010년생 아들 지호 군, 2018년생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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