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2차 소환…혐의 부인

KBS 2024. 1. 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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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 씨가 약 두 달 만에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12일) 황 씨를 12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를 법률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입장문을 통해 황 씨가 경찰 조사에서 "영상물 촬영은 서로의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하며 피해자의 명예에 상처 주는 행태는 우려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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