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찬란한 미래가 여기 있다...센터백 리빌딩 완벽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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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제 센터백이 강한 팀이라고 평가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매각에 성공했다.
드라구신까지 영입하면서 토트넘은 주전급 센터백 3명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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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이제 센터백이 강한 팀이라고 평가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매각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와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까지 영입하면서 토트넘은 주전급 센터백 3명을 보유하게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에 드라구신까지다. 주전 센터백 3명만 놓고 본다면 프리미어리그(PL) 최상위권이다. 더욱 기대가 되는 점은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센터백 중 제일 경험이 많은 로메로도 1998년생으로 아직 젊다. 판 더 펜은 2001년생이고, 드라구신은 무려 2002년생이다. 아직 전성기에 진입하지도 않은 선수들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을 때만 해도 토트넘의 약점은 수비였고, 특히 중앙 수비진이 매우 불안했다.
로메로를 제외한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자펫 탕강가는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지가 오래됐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 변화를 계속해서 구단에 요구했고, 구단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가 올바르다고 생각했다.
판 더 펜과 드라구신만 있는 것도 아니다. 토트넘은 젊은 센터백 유망주 수집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잉글랜드 최고 센터백 유망주인 애슐리 필립스도 지난 여름에 영입했다. 2022-23시즌 도중에는 제2의 요수코 그바르디올로 평가받는 루카 부슈코비치도 데려왔다.
토트넘은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시키고 있는 알피 도링턴도 있다. 도링턴과 필립스는 2005년생, 부슈코비치는 무려 2007년생이다. 세 선수가 성장해서 현재 주전급인 로메로, 판 더 펜, 드라구신과 경쟁하는 모습을 토트넘 팬들은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도, 미래도 탄탄해진 토트넘의 센터백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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