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계속되는 불화설... 정작 당사자는 "문제없다"

이규빈 2024. 1. 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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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이야기가 사실일까.

LA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9-127로 패배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경기 내외곽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레이커스의 현재 성적은 명백히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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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누구의 이야기가 사실일까.

LA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9-127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레이커스는 19승 20패로 서부 컨퍼런서 11위로 내려왔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유타 재즈에 밀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실패하는 순위까지 내려간 것이다.

레이커스는 최근 경기 내외곽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경기 내부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안 좋아지고 있고, 성적도 반등의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영향으로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루머와 다빈 햄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가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그중 최근 뜨거운 화두였던 것은 다빈 햄 감독과 레이커스 선수들의 불화였다. 뉴스 내용은 "르브론 제임스, 오스틴 리브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 주축 선수들이 다빈 햄 감독의 선수 기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제임스와 데이비스, 리브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슷한 뉘앙스의 인터뷰로 논란에 불을 질렀다.

정작 당사자인 다빈 햄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다빈 햄 감독은 피닉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SNS를 하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근데 나에게 '괜찮아?' '문제없지?' 같은 문자가 50통이 왔다. 그래서 나와 선수들 사이의 불화에 대한 뉴스를 읽었는데, 어이가 없었다"라며 최근 불거진 불화설을 부정했다.

이번 다빈 햄 감독의 인터뷰로 불화설은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앞으로 팀 성적이다.

레이커스의 현재 성적은 명백히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 경기력을 생각하면 반등의 여지보다 더 내려갈 확률이 높다. 레이커스 수뇌부 입장에서 트레이드로 선수단을 바꾸거나, 감독을 경질하여 분위기 쇄신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최근 부진한 성적이 이어진다면, 다빈 햄 감독의 경질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얘기다.

과연 다빈 햄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는 사실일까. 남은 시즌 레이커스의 행보가 중요해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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