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이 '바이든 날리면' 논란 일으켰나…대통령실, 남 탓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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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야당이 잘못된 보도에 편승해 한미간 신뢰가 손상될 뻔했다'며 야당 탓까지 덧붙였다"면서 "한미간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을 실추시킨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미간의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 실추시킨 게 윤 대통령의 거친 입이라는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씨알도 안 먹힐 야당 탓할 생각 말고, 윤 대통령의 거친 입이나 잘 보좌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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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야당이 잘못된 보도에 편승해 한미간 신뢰가 손상될 뻔했다'며 야당 탓까지 덧붙였다"면서 "한미간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을 실추시킨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입"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XX', '바이든-날리면'으로 한미간 신뢰가 손상될 뻔한 것이 야당 때문이라니, 지나가던 소가 웃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언론사를 상대로 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승리감에 만취한 대통령실의 오만방자함이 황당할 따름"이라며 "도대체 누가 국익을 손상시키고 국격을 실추시켰단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법원은 감정 불가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는데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잘못을 한 건 없지만 반성문은 쓰라는 것이냐. 윤 대통령의 거친 입을 보도한 잘못이냐"고 날을 세웠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거친 입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대통령실 참모진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이냐"며 "대국민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민주당을 운운하다니, 대통령실도 입조심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한미간의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 실추시킨 게 윤 대통령의 거친 입이라는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씨알도 안 먹힐 야당 탓할 생각 말고, 윤 대통령의 거친 입이나 잘 보좌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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