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들에게 전한 진심 "선행, 함께 해주셔서 감사"(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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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의 본질인 선행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스포츠 투데이 창간 25주년 콘서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자선 공연 형태로 꾸려졌으며, 한류 최대 에이전트 YJ파트너스(대표 이영주)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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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김호중이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의 본질인 선행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스포츠 투데이 창간 25주년 콘서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스포츠·연예 전문지 스포츠투데이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공헌한 K팝·트로트 가수들과 25년 동안 대중문화예술의 발자취를 따라온 스포츠투데이가 이를 기념, 자축하기 위한 자리로 2024년 1000만 K팝·트로트 관광객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자선 공연 형태로 꾸려졌으며, 한류 최대 에이전트 YJ파트너스(대표 이영주)가 주관했다. 13일 진행된 트로트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 헬로라이브(대표 정주형)를 통해 생중계됐다.
지난 2020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신동부로 참가하여 최종 4위에 오른 트바로티 김호중은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Bruica La Terra'와 소울이 가득한 '천상재회'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김호중은 "신년을 밝히는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11월에 케냐 트루카냐라는 곳을 다녀왔다. 꿈을 가진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몇 년간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아서 물을 힘들게 구해 생활하는 아이들을 만났다. 그런 모습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시청자분들 같은 마음이실 것이다. 빛이 조금 어두운 곳에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기부가 된다고 들었다. 공연도 즐겨주시겠지만 손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베푸는 선행에 대해 언급했다.
김호중은 이찬원도 언급했다. 그는 "이찬원 씨가 이야기를 했다. 오늘 형이 와줘서 너무나도 고맙단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자더라.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다. 무대를 하는 모습도 지켜봤고, 서진이도 그렇다. 무대를 함께 해 행복하다. 형형색색 많은 응원봉들이 무지개처럼 느껴진다. 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의 진심이 잘 닿았으면 좋겠다"라며 팬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덧 2024년 1월 중순이 다가왔다. 건강도 당연하지만 태클을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다음 곡 '태클을 걸지마'를 소개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김호중은 이날 'Bruica La Terra','천상재회'에 이어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태클을 걸지마',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팬 헌정곡 '빛이 나는 사람'을 통해 관중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김호중 |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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