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 선거 방송사 집계서 `독립성향` 민진당 라이칭더 우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독립 성향의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만 주요 방송사들의 실시간 개표 방송에 따르면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초반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하는 실시간 개표 상황에서도 현재 라이칭더 43.3%, 허우유이 35.9%, 커원저 20.8% 순으로 득표율이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독립 성향의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만 주요 방송사들의 실시간 개표 방송에 따르면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초반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총통 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진행된 이날 선거의 투표는 오후 4시 종료됐고 그와 동시에 개표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현재 대만 EBC TV는 라이칭더 후보가 237만표(득표율 37.4%),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208만표(32.9%), 중도 제2야당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189만표(29.7%)를 각각 얻었다고 보도했다. FTV는 라이칭더 273만표, 허우유이 225만표, 커원저 190만표라고 전했다.
TVBS의 경우 라이칭더 244만표(39.4%), 허우유이 205만표(33.1%), 커원저 170만표(27.5%), SET TV는 라이칭더 235만표(37.5%), 허우유이 205만표(32.8%), 커원저 186만표(29.7%)라고 보도했다. 네 방송사 모두 라이칭더 후보를 선두로 지목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하는 실시간 개표 상황에서도 현재 라이칭더 43.3%, 허우유이 35.9%, 커원저 20.8% 순으로 득표율이 나타났다. 다만 선관위의 공식 자료는 방송사 자료보다 개표 규모가 훨씬 작다.
한편, 이날 투표율에 대해 TVBS는 75% 전후로 예상했다. 직전인 2020년 선거 때는 민진당에서 내세운 차이잉원 현 총통이 817만표(57%)를 획득해 약 264만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투표율은 74.9%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라이칭더와 허우유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커원저가 약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 시트콤 `프렌즈` 대본, 3700만원에 낙찰
- `말기암` 에릭손 감독 "최대 1년 남았다…오래 싸울 것"
- 여에스더, `허위 광고` 아니라더니…결국 영업정지 당했다
- 11살 아들 앞서 생후 1주일 딸 암매장한 40대 친모…7년형
- 동거녀 190번 찔러 잔혹살해한 20대…1심서 징역 17년
- [트럼프 2기 시동] `행정부 충성파로 신속 구성한다"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3곳 적발… 중기부 "매월 현장조사"
- 공수 뒤바뀐 여야… 국힘, 1심 선고 앞두고 `이재명 때리기` 집중
- `이사회 2.0` 도입 제시… 최태원 "사후성·평가로 역할 확대"
- 몬스테라 분갈이 네이버에 검색하니 요약에 출처까지… "`AI 브리핑` 검색 길잡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