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가칭 ‘새로운 미래’…“16일 창당발기인대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가칭 당명을 ‘새로운 미래’로 정하고,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거쳐 확정한다.

창당발기인대회는 16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극한의 진영대결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국가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당의 가칭 당명을 새로운 미래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신당의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거치고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발기인을 접수하며, 국민 당명 공모도 진행중이다.

새로운 미래는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정당법에 따른 창당 성립요건을 갖추기 위해 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향후 인재 영입과 정책 발표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