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축제장 '북적'…내일 비·눈, 모레는 반짝 추위

김재훈 2024. 1. 13. 18: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모처럼 화창했던 주말, 겨울 축제장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하늘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그친 뒤 모레는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이 드넓은 얼음판을 가득 메웠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찬 바람도 잊은 채 얼음낚시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이지형·이아린/경기도 수원시> "날씨도 딱 좋고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고, 물고기는 한 마리도 못 잡았지만 또 와서 나중에는 많이 잡고 싶어요."

낚싯대를 드리우고 줄을 풀었다 감았다를 수 차례.

아예 얼음 위에 엎드려 혼심의 힘을 쏟다 보면, 짜리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 건 / 경기도 이천시> "날씨도 많이 춥지 않고 물고기도 한 10마리 정도 잡아서, 내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 번 더 올 생각입니다."

모처럼 화창했던 주말, 겨울 축제장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은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전 수도권에서 시작한 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에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미끄럼 사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 바랍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주 초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겠다며, 화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겨울축제 #주말날씨 #눈비 #빙판길 #반짝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