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이찬원 "한과 흥의 만남, K트로트 사랑받는 이유"

임시령 기자 2024. 1.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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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이찬원이 K-트로트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한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공헌한 K팝·트로트 가수들과 25년 동안 대중문화예술의 발자취를 따라온 스포츠투데이가 이를 기념, 자축하기 위한 자리로, 2024년 1000만 K팝·트로트 관광객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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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이찬원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이찬원이 K-트로트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13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스포츠투데이 창간 25주년 기념 공연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SHARING & TOGETHER CONCERT, 스투콘)가 개최됐다. 진행은 가수 박군, 강예슬이 맡았다.

이날 이찬원은 '밥 한 번 먹자' '사나이 청춘' '시절인연'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들로 흥겨움부터 감동까지 선사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찬원은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한류와 다양한 키워드들이 있는데 이찬원의 이름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K-트롯 키워드를 소개하며 "몇 년 전 만해도 트로트는 성인 가요란 이름으로 불렸다. 기성세대에게 사랑받는 장르였다"고 운을 뗐다.

이찬원은 "국내에서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도 사랑받았는데, 이젠 세계로 넘어 울려 퍼지고 있다. 트로트만 가지고 있는 특색 때문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한국인들만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정서인 한. 한이라는 전통적인 정서를 흥으로 보듬어줬기 때문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장르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모두 트로트들을 사랑해 주는 여러분들 덕분이다. 저도 계속 진심을 담은 노래들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 있게 외쳤다.

한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공헌한 K팝·트로트 가수들과 25년 동안 대중문화예술의 발자취를 따라온 스포츠투데이가 이를 기념, 자축하기 위한 자리로, 2024년 1000만 K팝·트로트 관광객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스포츠투데이가 주최하며, 한류 최대 에이전트 YJ파트너스(대표 이영주) 주관했다. 트로트 공연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 헬로라이브(대표 정주형)를 통해 생중계됐다. 공연 수익금은 소외·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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