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당원 5만명 돌파

김종용 기자 2024. 1. 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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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작업을 추진 중인 가칭 '개혁신당'이 다음 주 공식 출범한다.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개혁신당에는 이 위원장 측근인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어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개혁신당은 20일까지 정강정책 릴레이 발표와 함께 중앙당 창당 실무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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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뉴스1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작업을 추진 중인 가칭 ‘개혁신당’이 다음 주 공식 출범한다.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개혁신당은 이미 5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고,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의 지도체제 구성 방안은 미정이다. 일각에서는 창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당 대표를 맡는 방안이 거론된다.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당 대회를 거치기보다는 이 위원장이 추대 형식으로 당 대표를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지도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우리 당에는 대표를 지낼 충분한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개혁신당에는 이 위원장 측근인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어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개혁신당은 창당 준비를 하면서 총선 공약도 잇달아 공개했다. 1호 공약으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및 재원 관련 정책, 2호 공약으로는 지역 책임교육학교 도입과 지방 거점 국립대 집중 투자 정책을 발표했다.

개혁신당은 20일까지 정강정책 릴레이 발표와 함께 중앙당 창당 실무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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