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기시다 방미 협의했지만…아사히 "3월은 어렵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4. 1.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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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만나 미일 동맹 강화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기시다 총리의 방미와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가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의제, 행사 등 상세한 내용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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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만나 미일 동맹 강화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한 사전 협의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방미 시기는 양국이 애초 오는 3월 초순으로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기시다 총리의 방미와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가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의제, 행사 등 상세한 내용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양국의 정치권 상황 등을 이유로 3월 방미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자민당에 대한 정치자금 수사 문제로 4월에 퇴진에 내몰릴 위험을 경계하는 시각이 미 행정부 내에서 부상했다고 한다"며 "당초 유력시돼온 3월 방미가 미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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