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강력 토네이도에 섬광·불꽃…아찔한 '큰뿔양'과의 만남 外

임민형 2024. 1.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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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플로리다 도심을 휩쓸고 가면서 강한 섬광과 불꽃이 목격됐습니다.

또 등산 중 야생 큰뿔양과 마주친 아찔한 상황에 놓인 가족도 있었는데요.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보시겠습니다.

▶ 미 플로리다 도심 토네이도 '강타'…섬광·불꽃 목격

미국 남부 휴양도시로 유명한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지난 8일,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의 최대 풍속은 시속 128㎞, 너비 약 90m로 추정됐는데요,

회색 기둥 보이시나요? 도심이 번쩍번쩍하더니 푸른 섬광과 함께 불꽃이 목격되면서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는 일부 전선이 쓰러지고 나무가 뽑히는 재산 피해가 발생하긴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습니다.

▶ 하이킹 중 아찔한 만남…'큰뿔양' 빠른 속도로 돌진

미국 몬태나주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에서 하이킹하던 가족들이 갑자기 바위 위로 몸을 피하는데요.

그리고 바로 그 뒤를 야생 '큰뿔양'이 기다렸다는 듯이 지나갑니다. 속도가 어마어마하죠?

한 마리인 줄 알았는데 두 번째 양도 슬쩍 눈치를 살피더니 빠른 속도로 쫓아갑니다.

산악지대에 사는 큰뿔양은 몸무게가 140kg인데, 머리 뿔의 무게만 13kg가 넘기 때문에 사람과 부딪힌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 "운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화려한 색이 매력적인 '황금 꿩' 한 쌍 포착

중국 허난성 간산 국가산림공원에서 황금 꿩 한 쌍이 포착됐습니다.

새하얀 눈 위에 있으니 화려한 색이 더 매혹적이고 우아하기까지 한데요.

눈 속에 머리를 파묻고 먹이를 찾아 여유롭게 산책하기도 하고, 때로는 고개 들어 경계하며 근처 나무로 날아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황금 꿩은 주로 중국 서부 산악지대에 서식하고, 황금빛 볏과 붉은 몸체가 특징인데요.

지금 보시는 수컷은 화려하지만, 암컷은 일반 꿩과 비슷한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헤이월드 #해외토픽 #현장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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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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