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황희찬‧김진수는 아직'…클린스만호, 24명으로 사흘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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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카타르에서 세 번째로 진행한 훈련에서도 2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단이 팀 훈련을 하는 동안 황희찬과 김진수는 개인 운동을 하면서 회복에 집중했다.
황희찬은 왼쪽 엉덩이 근육, 김진수는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카타르에 입성한 뒤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도 황희찬과 김진수는 운동화를 신고 훈련장에 들어선 뒤 각각 사이클,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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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토너먼트부터 출전 가능, 황희찬 조별 2차전까지 결장
(도하(카타르)=뉴스1) 김도용 기자 = 클린스만호가 카타르에서 세 번째로 진행한 훈련에서도 2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부상 중인 황희찬(울버햄튼)과 김진수(전북)는 개인 운동을 하면서 회복에 집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1일부터 현지 적응에 나선 대표팀의 셋째 날 훈련장 분위기는 전날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나둘 훈련 준비를 마친 선수들은 서로 장난을 치고, 대화를 나누면서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손흥민은 사이클, 김민재는 볼 트래핑 등을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워밍업을 마친 선수단은 운동장에 둥글게 모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약 6분 동안 팀원들을 독려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미디어에 공개된 초반 15분의 훈련에서 선수단은 골키퍼 3명를 제외하고 11명과 10명으로 나눠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쪽은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와 체력 훈련을 했고, 다른 그룹은 차두리 코치 지도 아래 빌드업 훈련에 임했다.
선수단이 팀 훈련을 하는 동안 황희찬과 김진수는 개인 운동을 하면서 회복에 집중했다. 황희찬은 왼쪽 엉덩이 근육, 김진수는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카타르에 입성한 뒤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도 황희찬과 김진수는 운동화를 신고 훈련장에 들어선 뒤 각각 사이클,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수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황희찬도 2차전까지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은 아부다비와 카타르에서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회복,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이날 훈련 전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이기제(수원)는 "훈련을 하면서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면서 "첫 경기가 중요한데, 팀과 개인 모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와 팀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은 14일 마지막 공식 훈련을 진행한 뒤 15일 오후 8시30분 바레인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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