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 영상 올린 10대…"처벌 원치 않아"

문승욱 2024. 1.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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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이 76세 경비원을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피해자가 청소년들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2일) 자정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에서 고등학생 A군이 건물 경비원인 70대 남성 B씨를 폭행했습니다.

A군의 친구들은 이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B씨는 건물 내부에서 소란을 피우는 A군과 친구들을 제지하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사과를 받았고 학생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해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경비원 #폭행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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