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 앞두고 그만둔 충북문화재단대표...대표 후보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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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이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김갑수 전 대표이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서원대 교수 등을 역임한 뒤 작년 1월 4일, 임기 2년의 제8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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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이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김갑수 전 대표이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서원대 교수 등을 역임한 뒤 작년 1월 4일, 임기 2년의 제8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당시 대표이사는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한 달에 활동비 명목으로 250만 원 받았습니다. 충북문화재단은 최근 관광사업본부 신설 등 조직 확대에 따라 올해부터 대표를 상근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달 13일, 대표 채용공고를 냈습니다. 공고가 나온 이틀 뒤, 김 전 대표는 사임서를 재단에 제출한 뒤 다시 대표직에 도전했습니다. 상근직은 무보수 비상근직이 받는 활동비보다 2~3배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예술 관계자는 "대표 등의 공모 과정을 보면 후보를 사실상 정해 놓고 진행한 요식행위로 비치는 부분이 있다며, 이사장인 김영환 지사가 자기사람을 염두에 두고 자리를 만든 것 아니냐는 오해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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