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구촌 첫 대선' 타이완 투표 진행중...오후 5시 마무리
서봉국 2024. 1. 13. 17:04
세계 곳곳에서 중요한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 주요국 선거 가운데 첫 번째로 타이완이 오늘 총통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친미 성향인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와 친중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의 박빙 판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실상 미·중 대리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우리 시각 9시에 시작된 선거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가 마감되면 바로 개표가 시작돼서 오늘 밤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세계 안보 상황과 경제 지형이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타이완에서는 2000년부터 8년 주기로 민진당과 국민당의 정권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현재 8년을 집권한 민진당이 또다시 집권에 성공해 이 '공식'이 이번에 깨질 것인지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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