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말고 산초 사는 게 맞냐?”... 마테우스, 이번에는 도르트문트 맹비난

남정훈 2024. 1.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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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전드인 마테우스가 이번에는 도르트문트를 비판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2일(한국 시간) "독일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로타어 마테우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를 다시 분데스리가로 데려오기로 한 결정에 대해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이제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분데스리가의 이인자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복귀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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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독일 레전드인 마테우스가 이번에는 도르트문트를 비판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2일(한국 시간) “독일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로타어 마테우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를 다시 분데스리가로 데려오기로 한 결정에 대해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에는 맨유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산초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기복도 심했고 멘탈도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최악이었다. 고액 주급과 높은 이적료로 인해 당장 이적시키기도 어렵기 때문에 벤치에 넣거나 억지로라도 써야 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졌다.

이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산초는 놀라운 폭발과 행동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몹시 실망한 가운데, 그의 맨유 경력을 구하기 위한 싸움에 직면해 있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성과' 때문에 산초가 아스널전 패배에서 빠졌다고 주장한 후 그의 미래는 의심스러워 보인다. 선수는 반격하고 주장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르며 자신이 '제물'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산초는 또한 그의 누락에 "다른 이유"가 있으며, 그가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온 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주장했다. 텐 하흐는 산초가 팀에 다시 합류하려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산초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

그 이후로 산초는 맨유의 모든 1군 행사에서 배제되었고, 훈련과 식사, 심지어는 선배 동료들과도 떨어져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이제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분데스리가의 이인자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복귀를 확정 지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다.

마테우스는 도르트문트가 공격수를 영입하는 대신 수비수를 영입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수비를 희생하면서까지 공격수에게 너무 많은 초점을 맞췄다. 이것이 도르트문트의 가장 큰 약점이자 분데스리가 시즌 전반기를 평범하게 보낸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특히 훔멜스와 쥘레가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4개 포지션에 6명의 수비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산초에게 성숙함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마테우스는 “산초가 도르트문트 시절의 폼을 되찾는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산초가 최근 맨체스터에서 보였던 것보다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스카이스포츠,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로마노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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