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회·김상민·신용민…경상국립대 총장선거 3파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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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 선거 출마 후보자로 3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13일 진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상국립대 대학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와 협약을 통해 총장선거 일정을 확정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다.
제12대 총장 선거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권진회 항공우주및SW공학부 교수, 신용민 독어독문학과 교수, 김상민 지역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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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 선거 출마 후보자로 3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13일 진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상국립대 대학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와 협약을 통해 총장선거 일정을 확정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선관위는 잠정적으로 23~24일 총장선거 출마 후보 등록, 25일부터 2월7일까지 선거운동기간, 2월7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장선거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
이 같은 총장선거 잠정 일정은 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대학총장 선거를 설날 이전에 모두 마쳐야 다가오는 총선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는 이유다.
총장 선거일은 4년전의 경우 2월19일에 치러졌는데 이번에는 10일 정도 앞당겨 실시하는 것은 진주선관위가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해 선거일정을 앞당겨 실시해 줄 것을 대학 총추위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제12대 총장 선거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권진회 항공우주및SW공학부 교수, 신용민 독어독문학과 교수, 김상민 지역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3명이다.
권 교수는 제9대 권순기 총장 재임시설 기획처장을 맡았다. 또 지난해 8월 경상국립대 교원 최초로 '개척강의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12년 개척강의 대상이 처음 만들어진 첫 해에 이 상을 수상했고 2019년 2학기, 2023년 2학기 등 모두 3차례 이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07년부터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기획처장, 재정지원사업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도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각종 수자원 관련 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임기 2년의 교학부총장 겸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그는 그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연구논문 발표로 국내 독어독문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선거권은 교원과 직원, 학생 등이다. 비정규직 교수와 휴직자, 휴학생 등을 제외된다. 또 선거기간 동안 선거권자를 상대로 3차례에 걸쳐 공개토론회도 벌일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아직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있어 추가 등록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는 3명의 후보자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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