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질에 발차기까지...60대 경비원 폭행한 10대 [앵커리포트]
김현아 2024. 1. 13. 16:52
10대 학생, 60대 경비원 쓰러뜨리고 무차별 폭행
얼굴 맞고 쓰러진 경비원…SNS 통해 영상 확산
가해자 찾았지만…피해자가 원치 않아 수사 못 해
얼굴 맞고 쓰러진 경비원…SNS 통해 영상 확산
가해자 찾았지만…피해자가 원치 않아 수사 못 해
10대 학생이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하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주먹질에 발길질까지 해서 경비원이 쓰러졌는데요, 정작 피해 경비원은 이 학생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았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영상 함께 보시죠.
건장한 남학생과 60대 경비원이 시비가 붙었습니다.
남학생이 경비원에게 발차기를 날리더니,
이를 막는 경비원에게 돌진해 들이받고 결국, 바닥에 넘어뜨립니다.
계속된 발길질에 일어서지 못한 경비원은 결국, 얼굴을 맞은 뒤 쓰러집니다.
이 영상은 가해자의 친구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폭행은 말리지 않고 촬영만 하고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가해자의 신상까지 찾아 공개했습니다.
경찰도 조사에 나섰지만, 피해 경비원이 사건 처리를 원치 않는다고 밝혀 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는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록 경찰 수사는 피해갔지만, 경비원을 폭행하고 버젓이 영상까지 촬영한 학생들에 대한 비난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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