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CG가 필요없죠"…소니의 야심작 'AI 가상 촬영'[C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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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그랜드 캐니언에서 운전하는 것 같네."
글로벌 전자기업 소니의 CES 2024 전시장엔 마치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체험형 공간이 나타났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마지막날인 12일(현지시간) 소니 전시관엔 모빌리티존과 같이 전시 차량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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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처럼 직접 '체험'…생생한 화면
모빌리티 카메라 기술, 전기차 '아필라'도 전시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와 진짜 그랜드 캐니언에서 운전하는 것 같네.”
글로벌 전자기업 소니의 CES 2024 전시장엔 마치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체험형 공간이 나타났다. 카메라 감독이 손짓하자 스포츠카 뒤로 그랜드 캐니언을 지나 시내를 운전하는 듯한 화면이 재생됐다. 연기자가 머리를 휘날리며 멋진 포즈로 운전하자 TV 화면 속엔 가상화면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생생한 화면이 상영되기 시작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실사 이미지와 가상 이미지를 실시간 결합하는 기술로, 컴퓨터그래픽(CG) 요소를 촬영과 동시에 확인 가능해 원하는 장면을 비교적 정확히 만들 수 있다. 특히 CG 합성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제작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현실감있는 영상 구현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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