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주의 퇴행의 시대…문익환 목사 용기에서 답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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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익환 목사의 별세 30주기를 앞두고 "목사님이 세워주신 이정표 따라 민주주의,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 목사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30년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18일은 문 목사가 세상을 떠난 지 30주기가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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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 목사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30년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흔들리는 퇴행의 시대, 목사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더욱 명료히 알려주신다”며 “분단의 철책도 서슬 퍼런 독재의 탄압도 막을 수 없었던 문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신학자이자 시인, 사회 운동가로 활동했던 문 목사는 1976년 민주구국선언을 공동으로 작성해 옥고를 치른 이후에도 민주화, 통일 운동에 앞장섰다. 1989년에는 통일운동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회담을 갖기도 했다.
오는 18일은 문 목사가 세상을 떠난 지 30주기가 되는 날이다. 문 목사의 30주기를 맞아 이날 오후 1시 30분 마석 모란공원에서 기념문화제가 열린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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