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겨울 방학 가족 여행으로 제격 "따뜻한 실내 박물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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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본격적으로 방학이 시작됐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에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럴 때 공부와 체험이 있는 실내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겨울 방학에 가면 좋을 이색 박물관 4곳을 추천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각종 만화 관련 희귀자료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원로작가들의 원화 등 만화사적 자료를 보존, 전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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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본격적으로 방학이 시작됐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에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럴 때 공부와 체험이 있는 실내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겨울 방학에 가면 좋을 이색 박물관 4곳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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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전시실에서 과거 기상 관측을 위해 사용했던 실제 측우기, 기상 관측 도구부터 현대 관측 기술의 발전까지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에 자리해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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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차례로 따라가다ㅍ보면 과거와 현대의 농경문화와 농기구의 역사뿐 아니라 수확된 농산물을 저장, 가공, 운반하는 과정과 미래의 농업기술까지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트랙터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와 농약이나 비료를 뿌리는 항공방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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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PC, 휴대전, 가전제품, 포니 승용차 등 다양한 산업유물까지 전시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고 이용 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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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에서는 한국 최초의 만화부터 웹툰에 이르기까지 만화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와 설명을 볼 수 있고 추억의 만화방, 대형 만화잡지, 골목길 벽화 공간 등이 있다. 2층 만화도서관은 약 30만 권의 만화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 요금은 1인 5000원, 3인 가족 1만2000원, 4인 가족 1만6000원이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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