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옥순, '짝' 출신 인기남 만났다

'나는 SOLO(나는 솔로)’ 옥순이들의 본격 로맨스가 ‘솔로민박’을 공습한다. ENA, SBS Plus 제공

'나는 솔로(SOLO)' 화제의 역대 옥순들이 '짝' 출신 남성들을 만나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ENA, SBS Plus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오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나는 솔로' 출신 화제의 옥순이들과 '짝' 출신 남자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남자 4인방은 숙소 방에 둘러앉아 "혹시 선택하신 분이 옥순님이냐"라며 서로의 속내를 떠보는 '옥순 토크'에 돌입한다. 이에 남자 3호는 고개를 끄덕이고, 남자 4호도 "역시 남자들의 취향은 한결 같아"라고 호응한다. 과연 남자들이 언급한 '인기녀' 옥순이가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데프콘도 "'솔로민박'이 좀 불탈 것 같다"라고 본격 시작된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과몰입한다.

옥순이들 역시 모여앉아 저마다의 속내를 공유한다. 9기 옥순과 7기 옥순은 남자 1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특히 9기 옥순은 "남자 1호님과 대화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에 7기 옥순도 "남자 1호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라고 동조한다. 9기 옥순, 7기 옥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 1호는 이를 알 리 없지만, '짝 최대 아웃풋'이라는 수식어를 자랑하듯 여유로운 걸음걸이를 선보인다. 반면 조현아는 "남자 1호님의 마음을 아직도 저는 잘 모르겠다
라고 해, 앞서 자기소개 때 여자들의 키와 고향 등을 까다롭게 물어봤던 1호의 속내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런가 하면, 1호와 함께 4호도 '인기남 등극'을 예고한다. 11기 옥순과 14기 옥순이 "일단 4호님 먼저" "저도 4호님이요"라고 서글서글한 인상의 훈남인 남자 4호를 관심남으로 꼽은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조현아는 "재밌겠다"라며 들뜬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직후 4호의 상기된 미소가 포착되고, 조현아는 "벌써 설레는데요"라며 감탄한다. 3MC의 연애세포를 제대로 깨운 '솔로민박'에서의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나는 솔로' 출신 옥순이들과 '짝' 출신 남자들의 '세계관 대통합 로맨스'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