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父 없었다”..김보성·강민경·안정환, 가족과 절연한 안타까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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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가장 가깝게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절연한 스타들.
가족과 절연한 데는 각자의 이유가 있지만 큰 버팀목인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그들의 사연이 안타깝다.
김보성 둘째 아들은 "형은 아빠와 친하다. 오해 없으면 좋겠다. 제가 현재 현재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긴 합니다만 엄마와 꾸준히 연락하고, 엄마를 통해 아빠가 제 근황과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다. 아빠 성격 자체가 제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고 살 수 없는 성격"이라며 절연 관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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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 누구보다 가장 가깝게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절연한 스타들. 가족과 절연한 데는 각자의 이유가 있지만 큰 버팀목인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그들의 사연이 안타깝다.
배우 김보성은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짠당포’에 나와 과거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던 두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고 20대 초반이 된 아들들과 서먹해졌다는 그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타임머신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아이들이 사춘기 때부터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보성은 두 아들과 같이 살지도 않고 연락도 못하는 상태라며 “항상 아들들과 사이가 안 좋아진 게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보성 둘째 아들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보성 둘째 아들은 “형은 아빠와 친하다. 오해 없으면 좋겠다. 제가 현재 현재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긴 합니다만 엄마와 꾸준히 연락하고, 엄마를 통해 아빠가 제 근황과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다. 아빠 성격 자체가 제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고 살 수 없는 성격”이라며 절연 관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방송이라 조금 각색되고 과장되게 말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방송에서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무수히 말했는데 이렇게 또 하셔서 이런 억측과 원하지 않는 관심 받는 게 조금 힘들다”고 토로했다. 아들이 밝힌 아버지와 불화 원인으로는 격투기 선수가 되는 걸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성격 차이도 심했지만 조율한 상태로 종종 만나 밥도 같이 먹고 대면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민경과 안정환은 각자의 사정으로 각각 아버지, 어머니와 절연했다. 안정환은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컸는데 5년 전 절연한 모친의 빚투 문제가 터져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이가 그의 가정사는 잘 알고 있는 만큼 그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강민경도 안정환과 마찬가지로 절연한 아버지의 빚투 문제를 겪었다. 지난해 강민경 아버지와 친오빠가 사업과 관련해 사기혐의로 피소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강민경 측은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 씨는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민경 측은 이미 아버지와 절연했으며 자신과 무관함을 밝혔다. 이어 "강민경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주)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며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임을 밝힌다. 앞으로 강민경 씨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들 외에도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의 예비신부이자 유튜버 제이제이가 지난해 11월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혼가정이라고 밝히며 “이혼 가정이라고 하면 아버지랑 언제까지 같이 살다가 이혼하셔서 사춘기 때 방황하는 과정이 있을 수 있지 않나"라며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같이 했던 추억 자체가 아예 없다"라고 강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룹 신화의 전진도 아버지 고(故) 찰리박(박영철)과 절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찰리박이 별세한 후 전진은 아들로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아내 류이서와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고 발인까지 함께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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