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손흥민, 나란히 PL 아시안컵-네이션스컵 차출 '베스트 11'...일본 선수는 '0명'

김아인 기자 2024. 1.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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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희찬은 베스트 11에 포함된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여하는 프리미어리그(PL) 소속 선수들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손흥민과 황희찬 외에도 일본 대표팀에 소집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토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의 대회 시기가 겹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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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과 황희찬은 베스트 11에 포함된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여하는 프리미어리그(PL) 소속 선수들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4-2-3-1로 구성된 라인업에는 황희찬(울버햄튼)이 최전방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활약은 절정을 달리고 있다. 2라운드를 기점으로 득점포를 꾸준히 터트리더니 리그 전반기 동안 10골을 몰아쳤다. 황희찬의 물오른 활약에 울버햄튼은 그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최고의 대우를 선사했다.


이어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자리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리그 20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도미닉 솔랑케와 PL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집트 국가대표인 살라 역시 14골을 넣어 엘링 홀란드와 득점 공동 1위를 달린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6골 1도움을 올린 쿠두스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가나 국가대표다.


이 외에도 중원에는 손흥민의 동료 이브 비수마(토트넘)와 파페 마타 사르(토트넘)가 구축했다. 또 4백은 황희찬의 동료 라얀 아얏-누리(울버햄튼)를 포함해 나예프 아게르드(웨스트햄), 윌리 볼리(노팅엄 포레스트), 세르주 오리에(노팅엄)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일본인 선수는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손흥민과 황희찬 외에도 일본 대표팀에 소집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토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1월 동안 많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잠시 팀을 떠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의 대회 시기가 겹쳤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컵 대회다. 나이지리아, 카메룬, 이집트, 모로코 등이 본선에 출전하며,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다.


아시안컵은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원래 중국에서 2023년 여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국이 바뀌었고, 카타르 개최가 최종 확정되면서 지난 카타르 월드컵처럼 대회가 겨울에 열리게 됐다.


한국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1-0으로 마쳤다. 이후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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