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중국 제압

이상철 기자 2024. 1. 13.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산 10번째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기분 좋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2일(현지시간) 바레인의 이사타운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32-30으로 이겼다.

아시아남자선수권은 1977년 창설돼 2000년 대회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데 한국은 우승 9회, 준우승 4회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2-30 승리, 김연빈 7골·장동현 6골·강전구 5골
14일 뉴질랜드 상대로 2차전
한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통산 10번째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기분 좋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2일(현지시간) 바레인의 이사타운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32-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중국과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29-28로 쫓긴 상황에서 안영웅(경희대)과 김연빈(두산)이 연이어 골을 넣어 격차를 벌렸다. 이후 종료 11초를 남기고 박지섭(SK호크스)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렸다.

김연빈이 7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장동현(6골·SK호크스)과 강전구(5골·두산)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세계선수권 출전권 4장이 걸린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치며 각 조 1·2위는 결선 리그에 오른다.

B조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한 한국은 14일 뉴질랜드, 16일 이란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이란은 뉴질랜드를 40-13으로 완파했다.

아시아남자선수권은 1977년 창설돼 2000년 대회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데 한국은 우승 9회, 준우승 4회를 기록했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는 5위에 그쳤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