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前PD, 위증 혐의도 유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은 전 연예기획사 소속 PD가 관련 재판에서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았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지난 11일 위증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 이스트라이트'의 문영일 전 PD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지난 11일 위증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 이스트라이트'의 문영일 전 PD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멤버 이은성씨와 정사강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소속사 대표 김모씨와 문 전 PD가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상대로 폭행을 가한 혐의로 받던 재판 2건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문 전 PD는 재판에서 모두 20여 차례 위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증인신문에서 증언거부가 아닌 허위 진술을 했다면 위증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함께 기소된 멤버들에 대해서는 피고인들이 당시 미성년자였고 문 전 PD에게 수차례 체벌을 당한 피해자였다면서 기억이 변경 또는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앞서 문 전 PD는 더 이스트라이트에서 활동한 형제 멤버 2명을 3년 정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4개월의 실형을, 소속사 대표 김씨는 폭행을 방조하고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내 들어가자마자 비상문 '벌컥'… 6m 아래 활주로 추락 - 머니S
- '낚시광' 남편에 지친 아내… "이혼 거부하는데 어쩌죠" - 머니S
- [2023 연말정산] '모르면 손해' 올해 달라진 공제는… 대중교통 40→80% - 머니S
- [2023 연말정산] "쏠쏠한데?"… 보험료 100만원, 12% 돌려준다 - 머니S
- [2023 연말정산] 맞벌이 부부, 인적공제 한번 더… 세금폭탄 터진다 - 머니S
- 아산 아파트 공사 현장서 추돌사고… 60대 남성 사망 - 머니S
- 노래방서 술·도우미 비용 안내고 업주 협박한 30대男… 벌금 200만원 - 머니S
- 한빛레이저, 240% 올랐다… IPO시장 열기에 '스팩 상장' 주목 - 머니S
- 평범한 직장인서 덴마크 새 왕비로… 현실판 '신데렐라' - 머니S
- "몰래 촬영한 것 아니다" 황의조 주장에… 피해자 측 "거짓말 반복"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