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또..호미 들고 혼신의 자작극, 이종원과 황당 재회 [밤에 피는 꽃]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밤에 피는 꽃'

배우 이하늬가 '밤에 피는 꽃'에서 또다시 개성 만점 활약을 펼친다. 이번엔 호미를 들고 혼신의 자작극을 펼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연출 장태유·최정인·이창우, 극본 이샘·정명인, 제작 베이스스토리·필름그리다·사람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공양을 하러 가는 조여화(이하늬 분)의 험난한 여정이 그려진다.

앞선 1회 방송에서 복면을 쓰고 필여각에 나타난 여화는 수호(이종원 분)와 함께 그곳을 지키던 무리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 이후 꽃님이(정예나 분)를 구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마주친 수호와의 만남이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2회에서는 죽은 오라비를 위해 절에 공양하러 가던 여화가 화적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양 쌀을 뺏길 위험에 처한 여화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위기에서 벗어나려던 찰나 근처를 지나가던 수호가 이들을 발견하며 여화와 재회한다.

여화는 한편 화적떼가 들고 있는 호미를 자신에게 겨누고 자작극을 벌인다.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그녀의 돌발 행동이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수호에게 안긴 여화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아슬아슬하게 얽히는 두 사람의 묘한 케미가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여화와 그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호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2회에서는 여화가 양반가를 상대로 거침없이 일을 벌인다. 여화 특유의 개성 만점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에피소드가 탄생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