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녀, 20세 때 가짜 명품 사기…76명에 수천만 원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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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 씨가 20세 때 이미 수십 명을 상대로 사기를 쳐 수감된 적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를 운영하는 유튜버 카라큘라는 12일 "A 씨가 과연 어떤 사기로 (감옥에) 들어갔을까에 초점을 맞춰서 주변인들 만나고 이것저것 알아봤다"며 과거 보도됐던 뉴스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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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480만원짜리 강남아파트서 살아”
사망한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 씨가 20세 때 이미 수십 명을 상대로 사기를 쳐 수감된 적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를 운영하는 유튜버 카라큘라는 12일 “A 씨가 과연 어떤 사기로 (감옥에) 들어갔을까에 초점을 맞춰서 주변인들 만나고 이것저것 알아봤다”며 과거 보도됐던 뉴스 영상을 공개했다. 카라큘라는 이 여성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SNS에 질 좋은 가짜 명품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려 76명에게서 6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A 씨는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돈만 받고 ‘해외 배송 통관절차가 복잡하다’는 등 핑계를 대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보도됐다. 이렇게 가로챈 돈으로 자신은 진짜 명품을 사고, 월세 480만 원짜리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에서 가사도우미까지 두고 생활했다고 카라큘라는 주장했다.
카라큘라는 “다른 아이디로 ‘물건 잘 받았다’고 (후기까지) 꾸몄다”며 “이게 갓 20살 된 사람이 할 수 있는 범행의 정도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2015년 감옥에 갈 때 저질렀던 명품 사기가 이미 고도화된 수법이었기 때문에 (이선균에 대한) 공갈 협박까지 진화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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