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 보잉 737 맥스9 운항 중단 무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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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국(FAA)은 이런 결정을 발표하면서 보잉에 대한 감독 강화 방침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FAA는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 171대에 대해 운항 중단 조치를 발표하면서 안전이 확인되면 운항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AA의 이번 발표 이후 해당 기종을 도입한 알래스카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는 16일까지 해당 기종 항공편 운항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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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당국이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한 보잉사의 737 맥스9 기종의 운항중단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이런 결정을 발표하면서 보잉에 대한 감독 강화 방침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FAA는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 171대에 대해 운항 중단 조치를 발표하면서 안전이 확인되면 운항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40대에 대해 재검사가 필요하다면서, 재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 기종이 운항을 재개할 만큼 안전한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AA는 또 제조사가 담당하는 항공기 안전 점검 절차 일부분을 별도의 독립 기관으로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AA의 이번 발표 이후 해당 기종을 도입한 알래스카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는 16일까지 해당 기종 항공편 운항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지난 5일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 맥스9 기종의 여객기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대형 사고가 날 뻔했으나 가까스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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