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혈액 "나흘이면 동난다"...헌혈 참여 절실

김세희 2024. 1.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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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속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충북 지역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4.3일분으로 '관심'단계입니다.

충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지난 3일 6.2일분으로 '적정' 수준이었지만 연일 감소하면서 열흘 만에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충북 혈액원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에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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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속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충북 지역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4.3일분으로 '관심'단계입니다. 혈액형별로는 O형 3.2일분, A형 3.1일분 B형 6.9일분, AB형 5.1일분으로 O형과 A형 혈액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충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지난 3일 6.2일분으로 '적정' 수준이었지만 연일 감소하면서 열흘 만에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단체 헌혈이 사라지고, 추운 날씨로 시민 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충북 혈액원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에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혈액 보유량은 의료기관 공급 가능한 재고분과 검사 대기 혈액 재고분을 1일 소요량으로 계산한 것으로, 5일분 이상은 '적정', 3일 이상 5일 미만은 '관심',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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