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 27-14-10' 덴버, 뉴올리언스 완파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홈 덴버는 강했다.

덴버 너겟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경기에서 125-113으로 승리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27점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활약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0점 10리바운드, 자말 머레이도 20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30점 6리바운드,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17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덴버의 압도적인 맹공이 펼쳐졌다. 덴버는 1쿼터부터 요키치가 전면에 나서며 공격을 주도했다. 요키치가 공을 잡고 공격을 시작하면, 동료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요키치의 패스를 기다렸다. 요키치는 1쿼터에만 11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요키치의 활약으로 덴버가 37-2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덴버의 화력은 여전했다. 요키치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으나, 포터 주니어, 애런 고든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며 꾸준히 점수를 올렸다. 뉴올리언스는 CJ 맥컬럼이 활약하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덴버가 66-51로 전반을 압도했다.

후반도 덴버의 압도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요키치와 포터 주니어의 공격을 뉴올리언스는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여기에 고든과 레지 잭슨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 차이는 20점 차이로 벌어졌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윌리엄슨의 원맨쇼로 추격 의지를 보였으나, 덴버는 요키치와 고든, 머레이가 고르게 득점에 나서며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경기 내내 뉴올리언스를 압도한 덴버의 무난한 승리였다.

2024년 1월 13일 NBA 경기 결과
(24승 13패) 필라델피아 112-93 새크라멘토 (23승 15패)
(15승 22패) 애틀랜타 108-126 인디애나 (23승 15패)
(3승 36패) 디트로이트 110-112 휴스턴 (19승 18패)
(22승 16패) 마이애미 99-96 올랜도 (21승 17패)
(7승 30패) 샌안토니오 135-99 샬럿 (8승 28패)
(18승 22패) 시카고 131-140 골든스테이트 (18승 20패)
(27승 11패) 미네소타 116-93 포틀랜드 (10승 28패)
(14승 24패) 멤피스 119-128 클리퍼스 (25승 13패)
(20승 20패) 유타 145-113 토론토 (15승 24패)
(27승 13패) 덴버 125-113 뉴올리언스 (23승 16패)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