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근처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차단 방역 주력"

김세희 2024. 1.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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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충청북도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전국 29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충남 천안과 경기 안성 등 충북 인접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충북도 방역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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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충청북도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전국 29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충남 천안과 경기 안성 등 충북 인접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충북도 방역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다발지역인 미호강 인근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을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소독 자원을 확대 배치할 계획입니다. 산란계 사육농장 역시 환적장을 설치해 계란수집 차량의 농장 내 진입을 금지하는 한편 계란 반출은 주 2회, 분뇨 반출은 월 2회로 한정해 오염원 유입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사육 중인 가금류가 폐사하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충북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1백만 마리에 가까운 가금류가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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