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김유정X송강, 심상치 않은 분위기…제작진 "둘 관계에 또 한 번 파란 닥칠 것”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도도희(김유정)와 구원(송강)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러온다.
13일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측은 주천숙(김해숙 )이 다니던 성당을 찾은 도도희, 구원의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사랑을 만끽하는 도도희, 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미래 그룹'을 장악하려는 노석민(김태훈)이 싸늘한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세라(조연희)는 구원에게 노석민의 만행을 폭로했고, 도도희를 위기로 몰아넣는 노석민의 폭주는 위기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성당 신부(서상원)와 마주한 도도희, 구원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과거 주천숙이 신부에게 "악마를 보았습니다"라며 고해성사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무언가 알고 있는 듯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신부의 묘한 눈빛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그를 주시하는 구원의 불편한 기색은 이들에게 불어닥칠 또 다른 폭풍을 짐작게 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14회 예고편 속 과거 주천숙과 도도희 부모의 다툼 뒤로 벌어진 교통사고 현장에서 "간절히 원하는 게 있는 눈빛이네. 그 소원 내가 들어줄까?"라며 주천숙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구원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 상황. 과연 도도희와 주천숙,'악마' 구원까지 연관되어있는 그 날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도도희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밝혀진다. 노석민의 말이 신경 쓰인 도도희는 구원과 함께 숨겨진 진실을 쫓다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고. '마이 데몬' 제작진은 "도도희 부모 죽음의 비밀이 드러난다. 도도희, 구원의 관계에 또 한 번 파란이 불어닥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 데몬' 14회는 오늘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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