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좀처럼 정신 못 차리는 나폴리, 중원 올라운더 영입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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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아메드 트라오레와 손을 잡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트라오레가 나폴리로 향한다! 임대 계약에 합의했으며 마지막으로 서명할 타이밍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2,500만 유로(약 360억 원) 상당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사수올로 시절 이탈리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트라오레를 영입해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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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폴리가 아메드 트라오레와 손을 잡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트라오레가 나폴리로 향한다! 임대 계약에 합의했으며 마지막으로 서명할 타이밍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2,500만 유로(약 360억 원) 상당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함께 남겼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가 하늘색으로 물들었다. 나폴리는 리그 33라운드 우디네세전 무승부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1989-90시즌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한 것. 라치오, 인터밀란, AC밀란이 추격했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쉽게 예측하기 힘든 우승이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는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다비드 오스피나, 파비안 루이스, 칼리두 쿨리발리 등등 오랜 기간 디에고 아르만도 스타디움을 지켰던 핵심 선수들과 작별했기 때문.
대신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지휘 아래 리빌딩에 나섰다. 공격에는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중원에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와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수비에는 김민재와 조반니 디 로렌초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역사적인 우승 이후 돌입한 새 시즌. 스팔레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자운톨리 단장이 유벤투스로 향했으며, 김민재가 떠난 나폴리가 위기에 봉착했다. 야심 차게 부임했던 가르시아 감독은 부진 끝에 결국 쫓겨났고, 왈테르 마자리 감독이 부임했다. 하지만 별 다르지 않다. 코파 이탈리아 탈락을 포함해 직전 4경기 무승(1무 3패).
그런 나폴리가 전력 보강에 나선다.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트라오레는 엠폴리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사수올로를 거쳐 현재는 본머스에서 활약 중이다. 측면과 중앙, 전방과 후방이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는 유망주 아마드 디알로 형으로도 유명하다. 나폴리는 사수올로 시절 이탈리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트라오레를 영입해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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