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위반 위기에 1600억 MF까지 눈물의 매각…바르사와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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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위기에 핵심 선수까지 매각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FFP 규정 위반 위기에 내몰리면서 기마랑이스를 비롯한 일부 핵심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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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위기에 핵심 선수까지 매각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뉴캐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1골 3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경력도 착실하게 쌓고 있다. 지난 202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마랑이스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차례의 경기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했다.
뛰어난 기량과 달리 기마랑이스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뉴캐슬은 FFP 규정 위반 위기에 내몰리면서 기마랑이스를 비롯한 일부 핵심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의 상황은 심각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의 수익 대비 손실은 무려 1억 5천만 파운드(약 2,513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징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뉴캐슬의 재정 상황은 벌점뿐만 아니라 승점 삭감 혹은 선수 영입 금지라는 강력한 제제까지 나올 위험이 높은 실정.
즉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마랑이스의 매각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기마랑이스는 1억 1,000만 유로(약 1,6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이 금액으로 매각이 이뤄진다면 어느정도 상쇄가 가능하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떠올랐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기마랑이스의 영입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뉴캐슬과의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파리생제르맹(PSG)도 기마랑이스를 원하고 있다. PSG는 1억 1,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3번에 걸쳐 분할 납부하는 조건을 뉴캐슬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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