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소니 오픈 2R 6언더파 몰아치며 공동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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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둘째 날 버디 행진을 펼치며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전날 3언더파 67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오스틴 에크로트(미국), 칼 위엔(중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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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둘째 날 버디 행진을 펼치며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전날 3언더파 67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오스틴 에크로트(미국), 칼 위엔(중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4위를 차지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물오른 기량을 자랑했다.
안병훈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8-9번, 12-13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안병훈은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김성현과 함께 공동 26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47위를 기록했던 이경훈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55위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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