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손맛 즐기자"…화천 산천어축제 '북적'
[앵커]
매년 이맘때면 강원도 화천으로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립니다.
올겨울도 어김없이 돌아온 산천어 축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겨울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화천 산천어 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얼음낚시죠.
(저도 이렇게 짜릿한 손맛을 봤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화천천에는 저마다 자리 잡은 강태공들이 연신 낚싯대를 흔들고 있습니다.
산천어가 미끼를 무는 순간, 곳곳에서 함성소리도 들려오는데요.
어른부터 아이까지 산천어를 직접 낚으며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산천어 축제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맨손잡기인데요.
매서운 추위에도 반소매, 반바지 차림으로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2005년부터 해마다 100만 명 이상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겨울 대표 축제인데요.
올해도 개막 첫 주말에만 2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한데요.
직접 잡은 산천어는 구이나 회로 맛볼 수 있고요.
눈썰매와 봅슬레이를 탈 수 있고, 500여 평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얼음조각광장도 마련됐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이달 28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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