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국 단독 공습, 후티 레이더시설 때렸다

김성훈 기자 2024. 1. 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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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13일(현지시간) 새벽 예멘에 있는 또 다른 후티 반군 시설을 추가 공격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추가 공격은 미국이 영국과 함께 예멘 수도 사나 등에 있는 후티 근거지에 대규모 폭격을 한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로이터 통신도 미국이 후티 반군에 추가 공격을 가했으며, 공격 대상은 레이더 시설 1곳이라고 2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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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국과 합동 공습 하루만에 단독작전
홍해 위협 제거…중동확전 위기는 커져
지난 12일(현지시간)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직접 타격을 시작한 미 해군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미군이 13일(현지시간) 새벽 예멘에 있는 또 다른 후티 반군 시설을 추가 공격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추가 공격은 미국이 영국과 함께 예멘 수도 사나 등에 있는 후티 근거지에 대규모 폭격을 한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한 미국 당국자는 레이더 시설 1곳이 홍해 해상 교통에 여전히 위협이 된다고 보고 추가 공격을 했다고 AP 통신에 밝혔다. 로이터 통신도 미국이 후티 반군에 추가 공격을 가했으며, 공격 대상은 레이더 시설 1곳이라고 2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블룸버그 통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추가 공격이 미국의 단독 작전이었다고 전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자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국제 주요 무역로인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해왔다. 이에 미국과 영국은 전투기와 선박, 잠수함 등을 동원해 후티 시설 수십 곳에 대규모 폭격을 가한 바 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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