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소니오픈 이틀째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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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칼 유안(중국),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함께 선두그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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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안병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칼 유안(중국),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함께 선두그룹을 이뤘다.
2번 홀(파4)서 8.5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안병훈은 8, 9번 홀의 연속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이후 12, 13번 홀의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안병훈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2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 주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단독 4위에 오른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첫 승을 노릴 정도로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병훈은 부모와 아내, 두 자녀와 함께 하와이에 머물며 2주 연속 경기를 치러서인 지 안정적인 심리상태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안병훈은 PGA투어에서 우승없이 준우승만 네 차례 기록중이다.
지난 주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 커크(미국)는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만 50세가 된 스튜어트 싱크(미국) 역시 5언더파 65타로 선전해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이날 하루에만 8타를 줄인 벤 그리핀(미국)과 캠 데이비스(호주), 커트 기타야마(미국)도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 달 결혼한 김성현은 첫날 1오버파로 부진했으나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66위에서 공동 26위로 순위를 4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시우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55위를 기록해 컷 통과에 성공했다. 그러나 데뷔전에 나선 김찬은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으나 1타가 모자라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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